visceral.jpg : EA, '데드 스페이스' 개발 스튜디오 폐쇄

EA가 또 하나의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데드 스페이스'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비서럴 게임즈(Visceral Games)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한 것.

1998년 EA 레드우드 쇼어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2008년 발매된 데드 스페이스 개발을 위해 조직이 재편된 동 스튜디오는 2009년 비서럴 게임즈로 명칭을 바꾼 뒤 '단테스 인페르노'(2010년), '배틀필드 하드라인'(2015년) 등의 게임을 제작했다.

그런 동 스튜디오가 마지막으로 만들고 있던 게임은 '스타워즈' IP에 기반한 신작 중 하나였는데, 이 타이틀은 DICE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와 달리 싱글 플레이어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비서럴 게임즈의 폐쇄로 인해 2019년이 목표였던 발매 시기는 리셋 되고, 게임 개발은 EA 밴쿠버가 이어 나가게 되었으나 게임 콘셉트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EA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부사장 패트릭 서더런드(Patrick Soderlund)는 "스토리 기반의 리니어 어드벤처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게임 콘셉트를 테스트 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시장 추이를 검토한 결과, 플레이어가 보다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디자인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뛰어난 그래픽과 스타워즈 세계관의 정체성은 유지될 것이며, 스타워즈 스토리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게임에 더 많은 다양성을 제공해 한층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고,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의 성능으로 플레이어가 스타워즈의 모험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의 중심부를 재설계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비서럴 게임즈의 핵심 인력은 EA의 다른 팀과 프로젝트로 재배치 될 예정이나, 스타워즈 개발에 관여하고 있던 너티독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이미 헤니그(Amy Hennig)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